상설 전시 개편 및 智禪 · 智眞스님 기증 유물 특별전
2024-05-17 ~ 05-24
- 주최
송광사성보박물관
- 주관
송광사성보박물관
- 후원
- 첨부파일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스님)은 2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경주 보문선원 선원장 대허스님과 천안 광덕사 안양암 주지 성탁스님 등이 기증한 정계 지선(精谿智禪)스님의 유묵 및 관련 자료와 송광사 선덕(禪德) 천동 지진(天童 智眞)스님이 기증한 근현대 고승 유묵과 유명 동양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지선스님(1912~1988.10.11)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한의사로 활동하다가, 27세에 만공(滿空, 1871~1946)스님의 수제자인 용음(龍吟, 1887~1951)스님에게 출가했습니다.
지선스님은 전형적인 구양순의 해서체를 배우고 익혀 스님만의 ‘지선체’를 이루었다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선스님은 광덕사 강원 강주로 주석하면서, 인근 사찰과 전국 사찰의 주련, 편액 등에 글씨를 남겼습니다.
천동天童 지진智眞 스님은 1947년 5월 충남 부여 석성면에서 태어나 1961년 대구 동화사에서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습니다. 1961년 사미계를 받고, 1969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율사로 비구계를, 1970년에는 보살계를 받았다. 1972년 해인사 강원을 졸업했습니다. 1969년 해인총림에서 하안거夏安居를 시작으로 여러 선원에서 수행
지진스님은 2020~2022년에 3번에 걸쳐 소장하고 있던 근현대 스님들과 유명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송광사성보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기증 작품 중에는 구하(九河, 1872~1965) · 경봉(鏡峰, 1892~1982) · 구산(九山, 1909~1983)스님 등의 그림과 유묵이 있습니다.
한편 송광사성보박물관은 ‘송광사의 불화(佛畫)’를 주제로 상설전 전면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송광사성보박물관에 소장된 불화 가운데 보물 영산전 후불도를 비롯하여 약서전 약사불도, 경내 각 전각에 봉안됐던 후불도, 신중도, 독성도를 비롯하여 일섭스님의 불화초와 석정스님이 기증한 불화초 등이 전시됐습니다.
또한 보물 영산전 팔상도 가운데 쌍림열반도와 열반도 불화초가 함께 전시돼 조선시대 불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밖에 풍암영각의 고승 진영과 여러 전각과 암자에 봉안됐던 신중도를 한데 모아 19세기 송광사 신중도의 화풍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러 종류의 경전 변상도와 ‘권수정업왕생첩경도’ 목판을 전시하여 불교 판화의 멋과 정교함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상설전은 2월 13일부터 시작해 2025년 2월 16일까지 약 1년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 잘 공개되지 않았던 불화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송광사 불화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